이 세상에서 우리들의 마지막도, 사랑하는 이들과의 이별도 언제가 될지 모르는 체 갑자기 다가오고는 합니다. 

이번 장례식도 불과 5일 전만 해도 건강하셨던 아버님께서 갑자기 패혈증으로 보라매병원에 입원하셔서 미처 회복되시지  못하고 임종하셨습니다. 

​쉴낙원 서울장례식장에서 사랑하는 아버님을 보내드린 후불제 상조기업 예담라이프의 장례 후기를 들려드립니다.

급하게 문의해 주신 상주님께서는 보라매병원 장례식장에서 아버님 장례를 치르시기를 원하셨지만 빈소가 없어 쉴낙원 서울장례식장에 문의하니 빈소가 두 군데 남아있어 상주님과 통화한 후에 서둘러 예약하고 곧바로 이송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상주님으로부터 고인이 되신 아버님의 임종 시간을 여쭈고 신분증 사진을 받아 화장장 예약부터 하였습니다. 저녁 8시 이후라 이미 화장장은 예약이 종료되었고 그다음 날 오전 8시 서울시립승화원(벽제화장장)에 화장 예약을 하였습니다.

​상주님께 이송 차량의 출동과 장례식장 예약, 화장장 예약 사항을 안내드리고 쉴낙원 서울장례식장에서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후불제 상조기업 예담라이프 장례후기- 쉴낙원 서울장례식장

다음날 장례식장에 도착하여 고인을 안치실에 모시는 수시를 상주님과 함께 직접 참여하였습니다. 

수시는 고인의 시신이 굳기 전에 정성을 다해 곧바로 잡는 과정을 말하며 다른 장례식장은 고인을 수시하는 모습은 보여주지 않습니다.   

쉴낙원 서울장례식장에 계신 장례지도사님 두 분이 고인을 수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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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지도사 입장에서 볼 때, 이번 장례를 진행한 쉴낙원 서울장례식장의 장점은 깨끗한 내부 시설을 들 수 있습니다. 

장례식장 내부가 밝고 쾌적하며 분위기가 좋습니다. 

주차 시설이 무료이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고인을 안치실에 모실 때 수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후불제 상조기업 예담라이프 장례후기- 쉴낙원 서울장례식장

조문 음식은 1인분씩 개인상으로 나오며 서울 쉴낙원 장례식장 장례관리사(음식관리사) 분들께서 발인 날 이른 시간임에도  출근하여 유가족분들의 음식을 준비해 주십니다.

직원분들이 젊고 친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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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쉴낙원 장례식장의 단점이라면 대중교통편이 불편하다는 것과 엘리베이터가 없어 주차 후 계단을 이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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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 진행 과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 장례 상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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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분들은 먼저 서울 쉴낙원 장례식장 사무실에서 장례식장 이용 설명과 안내를 받은 후 장례 진행 설명을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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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 상담 서 내용은 사망진단서를 바탕으로 고인의 이름과 주민번호, 본관, 종교, 주소, 장법, 가족관계, 입관, 발인, 화장 시간, 상품, 장의차량, 제단 선택 등을 합니다.  

후불제상조 예담라이프의 장례 상품을 설명해 드린 후 고인의 생전 뜻하신 바와 유가족들 상황과 요청에 맞게 예담2호로 장례를 진행하였습니다.  예담2호는 문상객들이 너무 많지 않고 운구 지원이 필요치 않으실 때  적합한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상품입니다.  

오후 늦은 시간이라 장례 일정이 짧고, 화장장 예약 일자가 4일째라 유가족분들과 협의하여 다음날 12시부터 빈소를 설치하기로 하였습니다.

후불제 상조기업 예담라이프 장례후기- 쉴낙원 서울장례식장

[ 첫째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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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 첫째 날은 제단을 차리고 상복을 갖춰 입습니다. 조문객들의 음식을 주문하고 관리사님을 호출합니다. 장의차량도 예약하고, 화장장 예약이 잘 되었나 두 번, 세 번 확인을 합니다.​

둘째 날 관리사님 출근시간과 인원을 확인합니다. 함께 입관하는 팀장님께 연락을 드렸습니다.

후불제 상조기업 예담라이프 장례후기- 쉴낙원 서울장례식장

초배상이 설치되었습니다. 초배상은 빈소를 차린 후 가장 먼저 차리는 제사상을 말합니다.  가족분들과 정성스럽게 예식을 올리고, 조문 예절에 대해 안내해 드렸습니다.  장례 진행 일정을 출력하여 모든 분들께서 보실 수 있도록 안내판에 게재하였습니다.

후불제 상조기업 예담라이프 장례후기- 쉴낙원 서울장례식장

다음날 입관 시간, 참가 가족, 휴대폰 진동 등에 대해 안내해 드리고 회사로 복귀하여  입관 용품 등을 준비하여 퇴근하였습니다.

후불제 상조기업 예담라이프 장례후기- 쉴낙원 서울장례식장

[ 둘째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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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 입관 시간은 11시입니다. 빈소에 출근하여 고인과 가족분들께 인사드리고 입관 준비를 합니다. 관에 넣을 종이꽃을 접어둡니다. 커다란 비닐봉지에 담아 두고, 꽃을 다듬고 미리 준비를 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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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관 팀장님이 일찍 도착해서 차근차근 수의와 관, 종이옷, 알코올, 솜, 예단, 명정, 다라니경, 관보, 소창 등등을 준비합니다.

안치실에 관을 설치하고 입관 준비를 하였습니다. 상주님을 모시고 고인을 확인한 후 안치실로 모십니다.

고인이 입으셨던 병원복을 벗겨 비닐봉지에 담습니다. 병원복 반환을 요구하는 병원이 있어 준비하고 그렇지 않다면 폐기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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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을 내 아버지 모시듯 소중히 닦아드립니다. 수의도 반듯하게 입혀드리고 가족분들을 모시고 와서 마지막 고인의 얼굴을 뵙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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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분께서는 하염없이 통곡을 하셨습니다.  생각지도 않았던 이별에 모든 가족들과 친척분들 모두 웁니다. 잘 가시라는 인사를 하고 관을 열어 고인을 모실 준비를 합니다. 가족분들의 손으로 고인을 관에 모십니다.  생화로 정성 들인 관꽃장식을 보시고 더욱더 오열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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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헤어져야 합니다. 다라니경을 넣어드리고 다라니경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합니다. 예단도 넣어 드립니다. 비록 장법이 매장은 아니라 화장이지만 고인의 명정을 작성하여 넣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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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판문을 닫고 고인의 이름을 기록하고 결관을 합니다. 고인의 매형이 늦게 오셔서 마지막 고인의 모습을 보고자 하십니다. 묶는 중이어서 결관보를 다시 풀러 고인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보셨습니다. 처남께서 고인의 마지막 모습을 보았다며 고마워하십니다.  입관을 다 마치고 가족분들은 빈소로 돌아가시고, 안치실 정리 후 빈소로 향하여 성복전을 진행합니다. 

성복전은 입관이 끝난 후 상복으로 갈아입고 나서 행하는 첫 제사입니다. 

고인의 배우자께서 계속해서 통곡을 하고 계셔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성복례를 올리고 발인 일정에 대해서 설명해 드립니다.

[ 셋째 날 발인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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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승화원 8시로 화장이 예약되어 있어 리무진과 버스 승무원님이 도착하여 상주님께 인사 올리고 가족분들이 중간에 드실 간단한 생수를 버스에 실었습니다.

새벽 6시에 발인이라 5시 반에 발인제를 올렸습니다.

후불제 상조기업 예담라이프 장례후기- 쉴낙원 서울장례식장

친절한 쉴낙원 서울장례식장 직원분이 나와서 안내를 해주십니다. 운구를 도와주실 분은 여섯 분입니다.

고인을 모시고 가족들은 그 뒤를 따릅니다.

계단을 통해 리무진에 모시고 가족들은 버스에 올랐습니다. 새벽시간이라 서울시립승화원은 약 4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화장장에 도착하여 서류를 작성하고 신분증과 함께 서류를 제출하여 접수하였습니다. 화장 비용은 관내 12만 원입니다.​

8시 화장으로 7시 40분에 운구를 시작하였습니다.  화구로 모시고 입로하는 유택(관)을 보며 배우자님도 가족들도 모두 눈물 바다가 되었습니다.  장례 내내 함께 울고 마음 아팠습니다.  힘겨워하시는 유가족들을 대기실로 안내하고 화장 후 수골 예정 시간을 알려드립니다. 

후불제 상조기업 예담라이프 장례후기- 쉴낙원 서울장례식장

화장을 다 마친 후에 아드님께서 사전에 예약해두신 자연애숲 수목장으로 약 20분가량 이동하였습니다.

후불제 상조기업 예담라이프 장례후기- 쉴낙원 서울장례식장

​수목장에 도착하여 좋은 수목을 선택하여 유골함을 모셨습니다. 가족 한 분 한 분 취토하며 아버님을 보내드리고 장례식장으로 돌아와 모든 장례 일정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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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의 아버님을 향한 깊은 사랑과 이별의 아픔에 함께 울며 보내드린 4일간의 일정이었습니다.

​아버님 푸르른 수목 향기 아래 편안히 쉬시고 유가족들께도 평안이 함께하시길 바라며 쉴낙원 서울장례식장에서의 모든 장례 일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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